벌써 연말입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올해는 거의 집에만 있다보니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답니다. 가구며 소품이며 이것저것 구입도 많이 하고 구경도 많이 하고.
최근에는 홈카페를 만들기 위해 원형 테이블을 구입하였습니다. 커피도, 카페 다니는 것도 좋아하다 보니 나만의 홈카페를 만들고 싶더라고요.
많은 온라인 집들이를 참석하며 눈여겨보던 원형 테이블을 드디어 구입하였습니다.
테이블과 의자의 종류가 다양해서 많이 고민했었는데 결국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결정했답니다. 그럼 홈카페 인테리어의 기본템, 원형 테이블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원형테이블
저희 집은 베란다 확장형이라 예전부터 여기에 테이블을 놓아야겠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육아템, 트램폴린에 밀려 생각을 잠시 접었었죠. 최근에 아이가 트램폴린 타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이 기회에 재빨리 원형 테이블을 들여놓았습니다.
지금은 아이도 좋아해서 오전엔 간식과 커피를 두고 홈카페를 같이 즐기고 있어요.
홈카페 인테리어를 만들기 위해 많은 테이블들을 검색했었는데요. 결국 디자인과 가성비가 만족스러운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저는 오늘의 집을 통해서 테이블을 구입하였는데요. 제품 구입뿐 아니라 다른 분들이 꾸민 홈 인테리어도 볼 수 있어 유용하더라고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오늘의 집을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원형 테이블의 다리 기둥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 다리 4개짜리를 구입하였습니다.
가운데 기둥이 하나만 있는 제품을 구입하고 싶었으나 아이와 함께 쓸 생각으로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혹시나 아이가 테이블을 눌렀을 때 이 제품을 더 안전해 보이더라고요.
그렇게 테이블과 의자를 고르고 빠른 배송으로 한꺼번에 제품들을 받을 수 있었네요.
참고로 원형 테이블은 지엠 퍼니처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다리 부분이 원목으로 화이트&원목이 마음에 들어 선택한 제품이었어요.
7만 원대의 원형 테이블로 가성비가 참 만족스러운 제품이랍니다.
박스 뜯기 전 두근두근.
제품들이 꼼꼼하게 포장되어 와서 파손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은 조립식으로 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여자 혼자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나사를 풀고 조립하는 게 전부라 설명서대로 차근히 진행하면 되었답니다.
테이블이 조금 무거웠지만 들기 힘들 정도는 아니라 다행이었어요.
다리 부분을 나사로 연결하고 그다음 테이블의 상판 부분을 연결하면 끝!
육각렌치도 크기별로 같이 동봉되어 있어 나사를 금방 풀고 연결할 수 있습니다. 더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다리에 박을 수 있게 나사도 여유분으로 왔네요. 참고로 저는 선택 나사는 쓰지 않았습니다.
원목 다리 부분의 나사를 풀고 상판 지지대랑 연결해서 꽉 조여주면 다리부분 조립은 끝.
그 이후에 조립된 다리 부분을 뒤집에서 상판 나사에 맞게 끼워주면 원형 테이블이 완성됩니다.
* 나사는 큰 원형을 키운 다음 링을 끼고 조여주세요.
사실 테이블에서 가장 걸렸던 점이 이 높이 조절 부분이었는데요.
원목다리 밑에 있는 게 예쁘지 않아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없었으면 엄청 덜컹거렸을 것 같네요.
집의 바닥 높이가 일정하지 않아 높이 조절이 필수였네요.
지금은 조절 나사를 잘 돌려가며 덜컹거리지 않게 테이블을 잘 쓰고 있답니다.
의자
테이블과 의자 세트 상품을 구입한 게 아니라 의자도 열심히 골라주었네요.
의자 역시 오늘의 집에서 구입한 상품으로 원목의자로 골라주었어요. 좀 더 카페 느낌이 물씬 나는 의자로 고르고 싶었는데 결국 무난한 느낌으로 구입하였네요.
라탄 의자부터 다양한 컬러의 의자들이 다양하게 있으니 비교해보시고 취향에 맞는 의자를 고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비슷한 색의 원목으로 등받이가 각진 느낌의 의자와 둥근 의자를 골라주었습니다.
비슷한 느낌으로 세트 같기도 하면서 디자인을 살짝 다르게 주어 덜 심심해 보이고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참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네요.
네모 의자는 제이픽스 제품, 둥근 의자는 피카소 가구 제품입니다. 두 제품 모두 3~4만 원대로 가성비 좋은 의자랍니다.
두 제품 모두 조립식 제품이나 테이블과 마찬가지로 쉽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다리 부분만 잘 맞추어 조립하면 금방 완성할 수 있어, 설명서만 잘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나사만 잘 조여주면 원목의자가 완성!
원목 색상이 너무 노란색일까 걱정했는데 두 제품 모두 연한 나무 색상이라 마음에 들더라고요.
원형 테이블의 다리 색상과도 잘 어울려 만족스러운 홈카페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홈카페 인테리어, 원형 테이블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카페도 가기 힘든 요즘, 집에 예쁜 테이블을 들여놓고 나니 기분전환과 동시에 위안도 얻고 있네요.
지금은 쿠션과 방석을 더해 좀 더 포근한 느낌으로 쓰고 있답니다. 봄이 되면 상큼한 테이블보를 씌울 예정이라 벌써부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홈 인테리어, 홈카페 인테리어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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